작성자 : 후기 | 2021-02-19 | ||
제목 : | |||
내용 : 5주차 후기
생리 예정일이 오래 지나도록 생리를 하지 않은적이 없었고, 임신테스트기 결과가 정확하게 임신이였다.
부랴부랴 낙태하는 법을 알아보던 와중에 남자친구가 온리원을 알게되였다.
이 사이트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너무너무 걱정되여서 상담원님을 많이 괴롭혔네.
임신 7주가 넘어가기 전에 약을 받아 복용해서 하는게 제일 중요한 문제였다.
임신 6주 5일째 되는날 약을 받아 하루,이틀째 복용 하는 약 을 먹고 생리 끝날때 쯤 나오는 찌꺼기?같은 하혈을 하였다.
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었고 그냥 불편한 복통 아주 조금 그리고 이튿날 복용하는 날 까지만 해도 이게 정말 되는건가? 너무 간단한거 아닌가? 란 생각밖에 없었다.
마지막 약 복용하는날 나는 오전 6시에 약을 복용 했었고 잠시 잠을 자고 한시간 후 7시에 마지막 약을 복용 하였다.
효과를 잘 보기 위하여 따뜻한물과 약을 먹었고, 20분쯤 지났을 때 쯤부터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파오기 시작하였다.
나는 평소에 생리통이 심하여 상담받을때 걱정이 되어 물어봤을 때도 생리통보다 조금 심하다고 하는 말을 전해들어
배가 아파올때 쯤 너무 긴장되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다.
결국 20분만에 진통제를 먹어도 되냐고 묻고 괜찮다는 말에 바로 따뜻한 물에 진통제를 먹었다.
그런데 속이 엄청 메스껍고 구토가 나와 약간 구토를 하였다. 복용 후 한시간 내에 구토를 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는데
효과가 없어질까 두려웠는데 복통은 이미 시작되었고 그냥 진통제 먹은것을 구토한 것 같았다.
그 이후로 그냥 고통을 받다가 다시 진통제를 먹고 배를 따듯하게 찜질하며 그냥 시간이 흐르길.. 낙태가 성공하길
그냥 아프다 라는 생각으로 한두시간 보낸 후 본격적인 하혈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.
약 복용후 네시간?세시간?정도 후에 화장실을 갔는데 엄청 큰 핏덩어리와 하얀 비계덩어리 같은것이 나왔다
낙태가 성공적으로 태반이 배출된것 이라는 말을 듣고 좀 안심하고 그 이후 그냥 양이 좀 많은 생리가 나왔다.
오늘은 마지막 약을 복용한지 딱 일주일 되는 날이다.
낙태를 하게 된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원치않은 임신으로 계속 스트레스 받고 고통받을바엔 좋은 선택 이었다고 생각한다.
상담원분들 감사합니다. |